니카라과 공화국은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입니다. 70년대 믹재거의 아내 비앙카 재거의 고향으로도 유명하죠. 그녀 덕분에 나라가 세상에 알려진 공도 있고요. 북쪽으로는 온두라스 남쪽으로는 코스타리카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대략 멕시코와 콜롬비아 사이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스토리
니카라과란 이름은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기 전 니카라과 호수 해안에 거주했던 나후아틀어를 사용한 부족의 이름인 니카라오(Nicarao)와 스페인어로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Aqua)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지역에 코치볼카 호수와 마나과 호수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물의 나라와 연관이 깊어 보입니다.
원시 부족 속으로
아무래도 이 지역은 스페인 등의 유럽의 정복 전쟁만 아니었으면 세세토록 고요하게 원시 부족으로 지냈을 겁니다. 미수말판과 치브찬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부족을 이루며 사냥, 낚시, 화전 농업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카사바와 파인애플을 주식으로 먹었고 둥근 초가집과 카누를 타며 이웃 부족들과 물물 교환 등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16세기 초에 스페인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이들은 세 부족, 니키라노 족, 초로테가 족, 촌탈 족이 각각 영토와 힘의 견제를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중 가장 권력 집단의 대장들과 스페인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나름 조공을 바치면서 살았겠죠. 그러다가 스페인 사람들이며 유럽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전염병들을 퍼뜨리게 되고 원주민들은 전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살아남은 소수의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의 세력이 미치지 못한 동쪽으로 이주해 살았고 그 와중에도 영국 등 유럽의 포로 등과 원주민 등이 결혼 아닌 결혼을 하면서 혼종을 만들며 살게 됩니다.
니카라과 출신 미인
니카라과란 국가 이름은 살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비앙카 재거의 얼굴을 보면 누군지 알 것 같다는 분들은 더러 있을 겁니다. 거의 유일무이한 이 나라 출신 최고 아웃풋이었던 것 같은데요. 보니까 2023년에는 니카라과 출신 미스 유니버스 1위가 배출되었었나 봅니다. 왠지 둘의 느낌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흑인도 아니고 아시안도 아니고 어딘가 모호한 느낌의 마스크를 지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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