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케이트 모스의 슬립 드레스
90년대 초반 마른 체형의 키도 작고 오다리 모델 케이트 모스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스타였습니다. 기존의 글래머러스하고 완벽한 미모의 슈퍼모델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죠. 현재까지도 스타일 아이콘으로 그녀가 남긴 패션 유물은 차고 넘칩니다. 그중에서 특히 슬립 드레스는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물론 케이트 모스만 입었던 것은 아니었고요. 당대 많은 셀럽들이 슬립 드레스를 즐겨 입었습니다. 얼마나 우아하고 아름답고 섹시한 패션룩인지 모르겠습니다.
셀럽들의 슬립 드레스
90년대 유행한 슬립 드레스는 케이트 모스만 즐겨 입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소피아 포콜라도 위노나 라이더도 사라 제시카 파커나 제니퍼 애니스턴을 비롯하여 기네스 팰트로는 발목까지 길게 늘어뜨린 슬립 드레스를 즐겨 입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른 체형이 워낙 대세인 시대여서 그런지 모두가 슬립 드레스가 잘 어울려 보입니다.
3. 21세기 다시 유행하는 스타일
이러한 슬립 드레스는 슬립 스커트 형태 등으로 나뉘어 21세기에도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늘거리게 노출을 마다하며 입는 시대는 좀 지난 것 같고요. 90년대는 낮이나 밤이나 상관하지 않고 여성들이 노출을 개의치 않았는데요. 요즘에는 과거보다 여성들의 파워가 더 세졌음에도 불구하고 조신한 의상을 입고 다니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노출은 자제하는 대신 몸에 딱 붙는 레깅스나 래시가드가 유행한 것이 참으로 기괴하죠?
4. 슬립 드레스와 어울리는 스타일 코디
앵클 부츠와 초커는 90년대 패션룩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패션 아이템입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슬리퍼를, 케이트 모스는 진주 목걸이를 매칭하기도 했지만 보다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슬립 드레스에 앵클부츠를 신어 보세요.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하고 싶다면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도 바람직하지만, 느슨하게 올린 소라모양의 업스타일도 거기에 더듬이 머리까지 만들어 주면 완벽한 90년대 스타일 재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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