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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정보와 과학

탐욕의 무덤 키브로스 하타아와 스토리

by 아눈나키1 2024. 9. 4.

민수기 11장 34절에 키브로스 하타아와 (Kibroth Hattaavah)는 탐욕의 무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고기를 달라고 불평하자 하나님이 옛다 배 터지게 먹으라며 질리도록 먹게 하였고 결국 그로 인해 전염병이 돌게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백성들의 불평이 빚은 참극의 결과?

 

하나님도 참 매정하시지.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고기가 없다고 하거나 적당히 주시지 불평한다고 궁극에는 벌을 주셨네요. 인간의 교화를 위한 경종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인간 너희들은 구제불능이다, 라는 차원에서의 응징이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런 도발에는 모세의 의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광야에서 힘든 여정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먹던 음식을 회상하면서 고기 타령을 하였고 모세가 이러한 백성들의 원성을 하나님께 말하자, 하나님은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그냥 모세가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으면 끝났을 텐데 모세는 하나님이 어떻게 고기를 한 두 끼도 아니고 계속 줄 수 있다는 건가요?라고 되물으니 하나님 입장에선 발끈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질리도록 먹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셨고요. 한 달 동안 질리도록 메추리를 먹게 하셨습니다.

 


염병이란?

성경에는 메추라기를 먹은 백성들이 염병으로 죽어 나갔다고 나오는데요. 여기서 염병이란 오늘날의 전염병으로 해석됩니다. 사람들이 메추라기를 먹고 어떤 염병에 걸렸는지 그에 대한 증상에 대해서는 정보가 나오지 않고 그저 염병으로 죽었다고한 쓰여 있는데요. 백성들이 이 사이에 메추라기 고기가 끼여서 빠지지 않은 상태에도 고기 타령을 해대서 빚어진 참극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이 사람들이 메추라기를 먹고 죽었다면, 급하게 많이 먹었거나, 채 익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먹고 부패한 고기를 먹는 등 식중독의 일환으로 죽어나간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야생에서 잡힌 조류 메추라기는 오늘날 살모넬라증이나 캠필로박터증 그리고 조류 인플루엔자 등이 전염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아 성급하게 익지 않은 상태로 먹은 증상으로 보이며 이것 역시 탐욕의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탐욕과 불평의 결과

 

아무리 고기가 먹고 싶어도 그렇지 적당히 먹었어야지 먹고 또 먹고 채 다 익기도 전에 마구 먹고 그러다 보니 결국 병에 걸려 죽어 나간 것을 보며 예나 지금이나 탐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어찌 보면 최초의 조류 독감 원산지에 속하는 피브로스 하타사와는 탐욕과 불평이 인간을 얼마나 불행하고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성경적 교리대로 해석하자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는 들어주셨지만 그들의 탐욕스러운 행동 양식에 대해서는 엄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묻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며 불신과 불순종에 대해서는 무시무시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역시나 기승전 가스라이팅 종교입니다.

 

 

키브로스 하타아와는 정확한 위치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시나이 반도 혹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지역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소보다 탐욕의 결과에 대한 경종의 메시지가 더 중요할 테고, 탐욕의 무덤을 굳이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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