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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뷰티 라이프

한창 잘 나가던 배우 김은정은 어디에

by 아눈나키1 2022. 11. 13.

1990년대 아니 1980년대부터 인기 있던 배우들이 2020년대 현재까지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들이 꽤 됩니다. 반면 잠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대중에게 잊힌 배우들도 있습니다. 배우들이야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은 가끔 근황이 궁금하곤 합니다. 그래서 90년대 꽤 인상적인 마스크와 매력을 지닌 배우 김은정을 찾아보았습니다.

 

배우 김은정에 관하여

 

배우 김은정

 

저는 사실 이 배우 이름도 모르고 근황을 궁금해했었네요. 그녀에 대해 기억나는 장면이라고는 영화 런어웨이에서 이병헌과 함께 줄곧 뛰던 장면과 드라마 무동이네 집에 나왔던 것뿐입니다. 뭔가 톡톡 튀는 발랄함과 세련된 외모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마 90년대 매력적인 쇼트커트는 배우 김은정이 유행시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배우 김은정은 1970년 생으로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MBC 19기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1988년에서 2001년까지 활동한 배우로 나옵니다. 2002년 그녀 나이 32살에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이후로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웬만하면 소소한 근황쯤은 전해질 것 같은데 어째 일말의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세련의 척도 김은정

 

 

배우 김은정은 90년대를 살았던 사람은 거의 모두 기억을 하고 있지만 그녀 이름을 잘 안다거나 그녀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는 이는 드물 것입니다. 그만큼 베일에 싸인 배우이기도 했는데요. 그냥 그렇게 잊힐 수도 있던 배우인데 왜 그 시절을 생각하면 그녀가 떠오르는가 했더니 그녀가 세련의 척도였습니다. 지금 봐도 예쁘지는 않지만 상당히 날씬하고 섹시하고 세련된 외모입니다. 눈썹이 가는 것만 빼고는 그 시대 미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미래형 미인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시절이 워낙 지금보다 훨씬 멋쟁이들이 많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김은정은 마치 유행 선구자였던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까만 피부에 세련된 쇼트커트 스타일이 정말로 매력적입니다. 

 

복귀는 안 했으면 하는 이유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 후 혹은 이혼 후 연기자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쉬지 않고 줄곧 일하는 사람도 많고요. 돈 때문도 있겠고 이 만큼 매력적인 직업도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리즈 시절 찬란한 외모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대상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기를 천직으로 알고 쉴 새 없이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배우도 많지만 갑자기 훅 간 모습으로 나타나 왕년에 잘 나갔다는 부심만 갖고 연기도 못하고 흐물 해진 외모의 중견 연기자들을 보면 과거에 아름답던 외모도 상쇄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배우 김은정도 대중이 그리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녀 세상에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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