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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뷰티 라이프

20세기말 최고의 청순 스타 여자 연예인

by 아눈나키1 2022. 12. 20.

1999년 이후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생각했던 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예술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특히 가요계가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로 중흥기를 맞이했는데요. 요즘처럼 음악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되었다기보다는 한 무대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공유할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니까 가족 중심의 사회이다 보니 타겟층이 광범위해진 거죠.

 

세대를 아우르던 가요 퍼포먼스 공간

 

물론 청소년들은 라디오를 통해 팝송이나 발라드를 더 선호한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텔레비전을 통해 반짝이 옷을 입고 나온 트로트 가수부터 걸그룹 전신인 세또래부터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의 윤시내 그리고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 되어주신 이지연이나 하수빈도 있었고요. 초특급 섹시 가수 나미나 김완선도 큰 인기를 누린 가수였습니다. 그리고 뭔가 서정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선희도 있었네요.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하이틴 가수 이지연

 

 

 

1987년에 18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지연은 당시 대한민국 원탑 가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가수입니다. 노래도 좋았지만 수수한 이미지로 거의 만인의 연인으로 불릴 정도로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가수입니다. 그때만해도 남성은 여성을, 여성은 남성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 뚜렷해서인지 여성들은 그녀를 엄청 질투했던 기억이 납니다. 

 

 

 

국민 첫사랑 강수지

 

 

뭔가 현란하고 화려하고 과장된 멋 일색이던 80년대 말 세상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가수 강수지가 등장합니다. 그녀의 풋풋한 외모는 거의 모든 남성들의 격한 지지를 받을 만큼 인기가 많았는데요. 가창력도 우수한데다 출중한 외모 거기에 수려한 용모로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최고의 사랑을 받은 가수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봐도 강수지는 청순미가 남달랐었네요.

 

강수지의 뒤를 이은 하수빈

 

 

강수지의 뒤를 이어 90년대 초반 등장한 하수빈도 꽤 논란의 중심이 된 가수입니다. 강수지의 아류 같은 이미지가 물씬 풍기면서도 비교적 선호하는 층이 있었는데요. 당연히 여성들에게는 비호감 가수였고 남성들은 적잖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뭔가 청순함이 투머치인데다 노래나 가창력이 강수지와는 비교 불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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