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스테리한 정보와 과학

성경 속 에녹과 수메르 신화 속 엔메두란키

by 아눈나키1 2023. 3. 1.

성경이 출간된 후 성경 속 에녹이란 인물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매혹과 추측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죽음의 끝을 보지 않고 어느 순간 사라졌다는 것은 무척 신비로운 일일 테니까요. 성경 속 에녹과 비슷한 인물이 보다 오래전 수메르 신화 속에서도 존재했습니다. 

 

 

 


에녹의 첫 등장 그리고 수메르 신화와의 유사성

 

창세기 5장 21절 에녹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녹은 365살까지 살다가 죽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사라져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수메르 신화에도 이러한 에녹과 비슷한 인물이 있습니다. 엔메두란키는엔메두란키는 전설 속 왕이며 신들로부터 지식을 전수받은 제사장이기도 하였습니다. 에녹과 마찬가지로 엔메두란키는 죽지 않고 천국으로 함께 떠났다고 합니다. 

 


 엔메두란키 이야기

 

엔메두란키는 기원전 2천 년 혹은 이보다 더 오래된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신화에 의하면 그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시인 시파르의 왕이었습니다. 시파르의 수호신인 샤마슈는 엔메두란키에게 신성한 지식을 주었고 그에게 신전을 짓고 다양한 의식을 지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엔메두란키는 신의 전령사처럼 점술, 예언, 그리고 치유의 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일종의 천국과 지상의 세계를 연결하는 중개인 역할을 했던 걸까요?

 

 

 


 

엔에두란키 이름의 어원

 

엔에두란키의 이름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마구간의 주인 이란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그가 가축을 돌보는 일도 맡은 걸로 보이고 이는 인간들의 먹고사는 일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한 중요한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엔메두란키는 수메르 신화에서 신성한 지식과 계시의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에녹과 엔메두란키

수메르 신화 속 엔메두란키는 신의 전령사로 역할을 다한 것 같고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자로 그보다는 보다 더 신비롭고 신령한 존재처럼 보입니다. 에녹 역시 예언자나 선지자로 묘사되며 에녹의 이름 또한 시작 시초를 의미합니다. 단순 예지를 뛰어넘어 신성한 지식과 깨달음을 얻은 자로 한국식으로는 도인이나 신선에 가까운 인물이 아니었으려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