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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노는 언니들 특징 사이드 포니테일 요즘에는 걸그룹 스타들도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한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에는 종종 머리를 한쪽 옆으로 묶고 다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마돈나 언니의 영향이 컸던 게죠. 80년대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 헤어 뭔가 상당히 저돌적이고 반항기 어린 서양의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은 멋 내기 좋아하는 한국 언니들에게도 빠른 유행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꼭 노는 언니 스타일 만도 아니었던 게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도 꽤 많이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을 하고 다녔거든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써니에서도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이 나오는데요. 그렇게 미국 언니들이 팝 가수를 흉내내며 유행하다 한국에서도 언니들이 따라 하다가 이 스타일은 점점 연령대.. 2022. 11. 9.
90년대 사라져간 파란 대나무 우산의 추억과 좋아하는 투명 우산 이미지 검색하다 90년대 초반 이영애와 유덕화의 투유 초콜릿 광고 짤을 보면서 인상적이고 반가운 장면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대나무 우산의 추억 우월한 비주얼의 이영애와 유덕화를 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한 게 있는데요. 바로 대나무로 만든 파란 비닐우산입니다. 90년대 초반까지 파란 비닐의 대나무 우산은 비교적 낯익은 우산이었습니다. 어릴 때 저도 써 본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없을 것 같긴 한데요. 뭔가 당시에도 빈티 나고 멋스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우산인데요. 당대 최고 스타 유덕화도 저 우산을 든 게 좀 신기하네요. 대나무 우산의 역사 바람만 조금 세게 불어도 뒤로 젖혀지는 이 우산은 60년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비만 오면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임시 방편으로 파는 우산이었는데 .. 2022. 11. 8.
90년대 유행한 짧은 단발머리 스타일 90년대 유행한 짧은 단발머리 중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던 스타들의 이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90년대 유행했던 단발머리와 요즘 유행하는 칼 단발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아요. 90년대는 머리 길면 여공 스타일로 간주 90년대는 긴 생머리보다는 비교적 짧은 머리가 더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세대들 중에 산업화로 인해 여공들이 많았는데요. 이들 스타일이 긴 생머리를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양에서 유행한 히피 이즘이 국내서도 유행한 경향이 있지만요. 시골에서 올라온 여공들이 멋을 내기 위해서 머리를 길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세대들은 긴 생머리를 촌스럽다고 간주했습니다. 특히 브래지어 선을 넘는 길이는 특히 여공 스타일이라고 싫어했는데요. 요즘은 학생 학부모 할 것 .. 2022. 11. 7.
90년대 서클렌즈를 세상에 유행시킨 연예인들 90년대는 생각할수록 멋스럽고 아름다운 연예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개성 중심 특이 취향 중심으로 연예계가 희석되면서 예쁜 것이 좀 식상한 분위기가 되고 있긴 한데요. 전 그래도 예쁜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예쁘면서 세련된 것도 좋아합니다. 90년대 이렇게 예쁘고 세련되어서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대중에게 마구마구 소개해 준 핫 셀럽들이 몇 있었습니다. 90년대 서클렌즈로 멋 낸 셀럽들 이승연이 유행시킨 서클렌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인 이승연입니다. 이승연의 서클렌즈 낀 모습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이승연은 까만 피부에 독특한 써클렌즈로 마치 외계에서 온 요정 같은 이미지가 넘쳤는데요. 특히 티나는 보라색, 청색, 회색 등의 렌즈를 착용해 신비함을 더 자아냈습니다. 김혜수와 이본의 자연.. 2022. 11. 6.
교복입고 머리 못 기르던 80~90년대 초반 고교때 처음 교복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자율복을 입은 중학교 때도 그렇고 교복을 입은 고교 때도 그렇고 머리를 못 기르게 한 것이 지금 생각할수록 아이러니합니다. 요즘에는 모든 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입는 대신 두발 자유 화장 자유로 허용한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학생들이 죄다 긴 머리를 휘날리면서 다니는데 가끔보면 귀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긴머리의 특혜 고교 때 긴 머리 여학생은 완전 날라리나 무용 예체능으로 학과를 정한 애들에 한해서 허락을 받았는데요. 지금처럼 학창 시절에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다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또 요즘 학생들 긴머리를 보면서 뭐랄까 관리는 안하고 길기만 해서 지저분해 보이는 인상도 더러 받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라면 짧은 단발이 더 예뻐 보이.. 2022. 11. 5.
미모로 점령했던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 하희라 이미연 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을 맥시멈으로 한국에는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하이틴이란 잡지 표지 모델이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을 때였고요. 그리고 기억하건대 그 시절 가장 아름답고 인기 있던 스타 중에는 이상아가 있었습니다. 완벽한 미모로 대체 불가 하이틴 스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역배우부터 청소년의 우상 이상아 배우 이상아는 지금봐도 어마 무시하게 아름다운 배우이지만 어릴 때는 더욱 예뻤습니다. 어렸을 때 이상아가 제일 예쁜 줄 알았으니까요. 어렴풋이 기억하건대 초등학교 때 한 감독님이 이상아와 하희라를 비교해서 평가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 감독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아는 다소 불성실하게 말하고 하희라는 엄청 칭찬해서 이상아가 워낙 인기 스타라서 그런가 보다 싶었습니다. 이.. 2022. 11. 4.
명동에서 팔던 추억의 바나나핀 스토리 1990년대 명동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꽉 찬 가장 핫한 지역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가끔 친구들과 지하철을 타고 을지로 입구역에 내려서 햄버거도 사 먹고 길거리에서 파는 헤어 용품을 사곤 했는데요. 그렇다고 발랑 까진 청소년은 아니었습니다. 언니들이 있는 친구들 중에는 또래들에게 일종의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면서 언니들이 하는 행동을 반 친구들에게 전수해 주곤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지들도 잘 모르면서 그리 생색을 내었던 것 같습니다. 애매한 아나로그 세대라서 중학교 때는 교복을 입지 않았는데요. 그러니 더욱 사복으로 멋을 내고 싶어 했던 거죠. 기껏해야 명동에서 핀을 사는 게 다였지만요. 그러고 보니 90년대라기보다는 80년대 말이었던 것 같네요. 전화기라고는 집전화 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 2022. 11. 2.
1990년대 인기 화장품 크리니크에 관하여 이십 대 초반 시절에 화장품 크리니크가 제일 좋은 화장품인 줄 알고 지낸 적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흰 가운을 입고 비교적 전문가처럼 보이는 판매원들을 보면서 엄청 신뢰가 갔기 때문입니다. 크리니크 화장품을 바르면 여드름도 없어지고 피부도 개선되고 좋아지는 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워낙에 국내 화장품 시장이 열악한 것도 있었고 크리니크 화장품이 마케팅을 잘한 것도 있었고요. 백화점에서 드러그 스토어로 밀린 크리니크 화장품의 리즈템 최근 올리브영 등의 매장에서 크리니크 화장품을 볼 때마다 옛날 화려했던 크리니크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브랜드가 로드샵에서, 다른 브랜드 사이에 끼여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좀 안쓰럽더라고요. 그렇다고 화장품 성분이 변한 것도 아닐 테고요. 가격이야 조금씩 오르기..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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