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90년대 뷰티 라이프31 90년대 유행한 더듬이 앞머리 스타일 90년대는 아무리 생각해도 요변의 시대였습니다. 멋을 위해 살고 죽는 것처럼 멋쟁이들이 득시글했는데요. 그만큼 동서양을 막론하고 멋 부리는데 엄청 관심이 많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헤어 연출에 관한 다양한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미용실도 특수를 누렸는데요. 긴 생머리를 고수하는 분들도 드물었지만 헤어 스타일을 가만두지 않고 어떻게든 모양을 만드는 데 주력했던 게 특징입니다. 더듬이 앞머리 스타일이란 특히 여성들은 머리를 묶거나 풀으거나 앞머리를 마치 곤충 더듬이처럼 한가닥을 양쪽이나 한쪽에 꼭 내려 버릇했는데요. 왜 그랬는지는 알다가도 모르겠고요. 그냥 애교머리 정도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뭔가 이마를 깔끔하게 올리면 계면쩍다고 생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당시는 이마를 훤히 드러내면 마치 사.. 2022. 11. 14. 한창 잘 나가던 배우 김은정은 어디에 1990년대 아니 1980년대부터 인기 있던 배우들이 2020년대 현재까지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들이 꽤 됩니다. 반면 잠깐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대중에게 잊힌 배우들도 있습니다. 배우들이야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은 가끔 근황이 궁금하곤 합니다. 그래서 90년대 꽤 인상적인 마스크와 매력을 지닌 배우 김은정을 찾아보았습니다. 배우 김은정에 관하여 저는 사실 이 배우 이름도 모르고 근황을 궁금해했었네요. 그녀에 대해 기억나는 장면이라고는 영화 런어웨이에서 이병헌과 함께 줄곧 뛰던 장면과 드라마 무동이네 집에 나왔던 것뿐입니다. 뭔가 톡톡 튀는 발랄함과 세련된 외모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마 90년대 매력적인 쇼트커트는 배우 김은정이 유행시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 2022. 11. 13. 1990년대 유행한 이상한 쇼커트 가발쓴 연예인들 1990년대는 지금보다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로 다닌 여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개성이 강하다 못해 다소 센 언니 스타일로 보이는 쇼커트도 많이들 하고 다녔는데요. 또 그런 만큼 긴 머리 짧은 머리 할 것 없이 가발도 많이 쓰고 다녔다는 사실 아시나요? 뭔가 화장하고 다양한 헤어 스타일에 유난히 관심이 많던 90년대 스타일. 그중에서도 지금은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쇼커트 가발을 쓴 연예인들을 보겠습니다. 90년대 유행한 쇼커트 가발 스타일 요즘 이런 스타일의 헤어를 한다면 백퍼센트 가발을 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시에는 이런 헤어 스타일을 그것도 자연산으로 적지 않게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때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보면 참 많이 어색하고 이상한 쇼커트 스타일입니다. 왜 이런 스타일이 유행했는지.. 2022. 11. 12. 여성의 고유템이던 80~90년대 손수건 문화 요즘도 손수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은 당연히 챙기겠지만 그보다는 안전한 물티슈도 많이 나와있으니까 아무래도 코튼 소재의 손수건보다는 물티슈를 더 많이 이용하겠죠. 과거 이런 물티슈가 없던 시절에는 숙녀 전용템으로 손수건이 필수이던 시절이 있습니다. 물론 90년대 이전부터 계승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에 만들던 손수건 가정시간에 그러니까 88년이나 89년쯤? 손바느질로 손수건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를 놓은 것까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다양한 바느질 패턴을 배우면서 손수건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하기로 자신이 만든 손수건이라던가 시중에서 파는 손수건 조차고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주변에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다들 왈가닥이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22. 11. 11. 추억의 유선 전화 쓰던 시절 회상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구분 짓는 가장 명확한 차이 중 하나가 아마 전화기일 겁니다. 전화기의 발달은 인류 발달과 아주 밀접합니다.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공중 전화기 앞에 줄을 서서 전화를 했던 시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를 겁니다. 공허하게 서있는 공중전화기 길가다 공중전화를 보면 이제는 가끔 무서운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마치 범죄용으로나 쓰임이 있거나 상상력을 발휘하면 전화 부스에 들어간 순간 다른 세계로 이동할지도 모른다거나요. 길가다 공중전화기로 전화를 건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이제는 쓸모없는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80년대 다이얼 전화기에서 버튼형 전화기가 나온 걸 보고도 신선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터치형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세상입니다. 심지어 컴퓨터 카.. 2022. 11. 10. 80년대 노는 언니들 특징 사이드 포니테일 요즘에는 걸그룹 스타들도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한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에는 종종 머리를 한쪽 옆으로 묶고 다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마돈나 언니의 영향이 컸던 게죠. 80년대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 헤어 뭔가 상당히 저돌적이고 반항기 어린 서양의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은 멋 내기 좋아하는 한국 언니들에게도 빠른 유행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꼭 노는 언니 스타일 만도 아니었던 게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도 꽤 많이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을 하고 다녔거든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써니에서도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이 나오는데요. 그렇게 미국 언니들이 팝 가수를 흉내내며 유행하다 한국에서도 언니들이 따라 하다가 이 스타일은 점점 연령대.. 2022. 11. 9. 90년대 사라져간 파란 대나무 우산의 추억과 좋아하는 투명 우산 이미지 검색하다 90년대 초반 이영애와 유덕화의 투유 초콜릿 광고 짤을 보면서 인상적이고 반가운 장면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대나무 우산의 추억 우월한 비주얼의 이영애와 유덕화를 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한 게 있는데요. 바로 대나무로 만든 파란 비닐우산입니다. 90년대 초반까지 파란 비닐의 대나무 우산은 비교적 낯익은 우산이었습니다. 어릴 때 저도 써 본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없을 것 같긴 한데요. 뭔가 당시에도 빈티 나고 멋스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우산인데요. 당대 최고 스타 유덕화도 저 우산을 든 게 좀 신기하네요. 대나무 우산의 역사 바람만 조금 세게 불어도 뒤로 젖혀지는 이 우산은 60년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비만 오면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임시 방편으로 파는 우산이었는데 .. 2022. 11. 8. 90년대 유행한 짧은 단발머리 스타일 90년대 유행한 짧은 단발머리 중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던 스타들의 이미지를 찾아보았습니다. 90년대 유행했던 단발머리와 요즘 유행하는 칼 단발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아요. 90년대는 머리 길면 여공 스타일로 간주 90년대는 긴 생머리보다는 비교적 짧은 머리가 더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세대들 중에 산업화로 인해 여공들이 많았는데요. 이들 스타일이 긴 생머리를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양에서 유행한 히피 이즘이 국내서도 유행한 경향이 있지만요. 시골에서 올라온 여공들이 멋을 내기 위해서 머리를 길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세대들은 긴 생머리를 촌스럽다고 간주했습니다. 특히 브래지어 선을 넘는 길이는 특히 여공 스타일이라고 싫어했는데요. 요즘은 학생 학부모 할 것 .. 2022. 11. 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