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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뷰티 라이프31

90년대 서클렌즈를 세상에 유행시킨 연예인들 90년대는 생각할수록 멋스럽고 아름다운 연예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개성 중심 특이 취향 중심으로 연예계가 희석되면서 예쁜 것이 좀 식상한 분위기가 되고 있긴 한데요. 전 그래도 예쁜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예쁘면서 세련된 것도 좋아합니다. 90년대 이렇게 예쁘고 세련되어서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대중에게 마구마구 소개해 준 핫 셀럽들이 몇 있었습니다. 90년대 서클렌즈로 멋 낸 셀럽들 이승연이 유행시킨 서클렌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인 이승연입니다. 이승연의 서클렌즈 낀 모습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이승연은 까만 피부에 독특한 써클렌즈로 마치 외계에서 온 요정 같은 이미지가 넘쳤는데요. 특히 티나는 보라색, 청색, 회색 등의 렌즈를 착용해 신비함을 더 자아냈습니다. 김혜수와 이본의 자연.. 2022. 11. 6.
교복입고 머리 못 기르던 80~90년대 초반 고교때 처음 교복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자율복을 입은 중학교 때도 그렇고 교복을 입은 고교 때도 그렇고 머리를 못 기르게 한 것이 지금 생각할수록 아이러니합니다. 요즘에는 모든 학교 학생들이 교복을 입는 대신 두발 자유 화장 자유로 허용한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학생들이 죄다 긴 머리를 휘날리면서 다니는데 가끔보면 귀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긴머리의 특혜 고교 때 긴 머리 여학생은 완전 날라리나 무용 예체능으로 학과를 정한 애들에 한해서 허락을 받았는데요. 지금처럼 학창 시절에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다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또 요즘 학생들 긴머리를 보면서 뭐랄까 관리는 안하고 길기만 해서 지저분해 보이는 인상도 더러 받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라면 짧은 단발이 더 예뻐 보이.. 2022. 11. 5.
미모로 점령했던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 하희라 이미연 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을 맥시멈으로 한국에는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하이틴이란 잡지 표지 모델이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을 때였고요. 그리고 기억하건대 그 시절 가장 아름답고 인기 있던 스타 중에는 이상아가 있었습니다. 완벽한 미모로 대체 불가 하이틴 스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역배우부터 청소년의 우상 이상아 배우 이상아는 지금봐도 어마 무시하게 아름다운 배우이지만 어릴 때는 더욱 예뻤습니다. 어렸을 때 이상아가 제일 예쁜 줄 알았으니까요. 어렴풋이 기억하건대 초등학교 때 한 감독님이 이상아와 하희라를 비교해서 평가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 감독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아는 다소 불성실하게 말하고 하희라는 엄청 칭찬해서 이상아가 워낙 인기 스타라서 그런가 보다 싶었습니다. 이.. 2022. 11. 4.
명동에서 팔던 추억의 바나나핀 스토리 1990년대 명동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꽉 찬 가장 핫한 지역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가끔 친구들과 지하철을 타고 을지로 입구역에 내려서 햄버거도 사 먹고 길거리에서 파는 헤어 용품을 사곤 했는데요. 그렇다고 발랑 까진 청소년은 아니었습니다. 언니들이 있는 친구들 중에는 또래들에게 일종의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면서 언니들이 하는 행동을 반 친구들에게 전수해 주곤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지들도 잘 모르면서 그리 생색을 내었던 것 같습니다. 애매한 아나로그 세대라서 중학교 때는 교복을 입지 않았는데요. 그러니 더욱 사복으로 멋을 내고 싶어 했던 거죠. 기껏해야 명동에서 핀을 사는 게 다였지만요. 그러고 보니 90년대라기보다는 80년대 말이었던 것 같네요. 전화기라고는 집전화 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 2022. 11. 2.
1990년대 인기 화장품 크리니크에 관하여 이십 대 초반 시절에 화장품 크리니크가 제일 좋은 화장품인 줄 알고 지낸 적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흰 가운을 입고 비교적 전문가처럼 보이는 판매원들을 보면서 엄청 신뢰가 갔기 때문입니다. 크리니크 화장품을 바르면 여드름도 없어지고 피부도 개선되고 좋아지는 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워낙에 국내 화장품 시장이 열악한 것도 있었고 크리니크 화장품이 마케팅을 잘한 것도 있었고요. 백화점에서 드러그 스토어로 밀린 크리니크 화장품의 리즈템 최근 올리브영 등의 매장에서 크리니크 화장품을 볼 때마다 옛날 화려했던 크리니크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브랜드가 로드샵에서, 다른 브랜드 사이에 끼여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좀 안쓰럽더라고요. 그렇다고 화장품 성분이 변한 것도 아닐 테고요. 가격이야 조금씩 오르기.. 2022. 10. 31.
레트로템 주역이 된 헤드밴드의 추억 보통 헤어밴드라고 불리는 헤드밴드는 한국식으로는 머리띠라고 하죠. 머리띠라고 하면 좀 촌스러운 느낌이 있으니까 헤어밴드로 통칭하는 것 같은데요. 머리를 묶는 끈을 헤어밴드라고 하고 머리에 두르는 띠를 헤드밴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헤드밴드라고 부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어쨌거나 영어로는 디테일한 용어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머리에 두르면 무조건 헤어밴드로 부른다는 점. 그런데도 헤드밴드라고 부르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헤드밴드와 스웨트밴드의 중간 사실 저는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위 이미지에서처럼 최진실과 클라우디아 쉬퍼가 착용한 헤드밴드를 설명하고 싶을 뿐입니다. 보면 아! 하면서 그저 헤어밴드로 생각할 테지만 좀 애매한 선상에 놓인 제품 같습니다. 이 머리 장식은 히피 이즘이 유행한 시기.. 2022. 10. 29.
무스와 스프레이로 머리를 꾸몄던 90년대 헤어 스타일 1990년대 사람들의 헤어 스타일을 연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닭 볏 앞머리입니다. 남녀 모두 앞머리를 바짝 세워서 고정하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서양에서 인기 있던 탑스타들이 하고 다녔으니 눈썰미 있는 사람들이 따라 하고, 그것이 유행이 된 것이겠지요. 요즘은 헤어 드라이기 광고를 하지만 당시만 해도 무스나 스프레이 광고가 보편적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단 90년대는 앞머리 옆머리가 빳빳해야 플렉스 하다고 여겼습니다. 90년대 유행 헤어 스타일 1990년대 이전은 생략하고 정확하게 1990년 국내 탑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보면 여전히 앞머리가 닭벼슬처럼 세워진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앞머리 전체를 세운 이미연도 보이고 살짝 애교..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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